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먹다 지쳐 남긴 회춘탕 국물이 눈에 선하다… 강진의 산해진미
━ 일일오끼 - 전남 강진 강진 '청자골 종가집'의 한정식 상차림. 상다리가 부러질 것 같다. 몇몇 찬은 상 아래에 놓았고, 아직 밥과 국은 들어오지 않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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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파로호, 수은 오염 국내 최악···"상류엔 北폐광"
강원도 화천군 파라호에 낚싯대가 줄줄이 설치돼 있다. 천권필 기자 지난달 25일 북한강 상류인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. 굽이진 물길을 따라 호수에는 물이 가득 차 있었다. 김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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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쏘가리 30년’ 김진규 “뱀장어용 사료와 야관문으로 쏘가리 양식 성공”
━ [인터뷰] 김진규 한국쏘가리연구소장 지난 15일 김진규 한국쏘가리연구소장이 경남 산청 덕천강을 배경으로 자신이 양식한 쏘가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. 김영주 기자 김진규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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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탁 위 뱀장어 고향은...3000㎞ 떨어진 수심 3㎞ 해구
뱀장어 뱀장어(민물장어) 허준은 『동의보감』에서 뱀장어에 대해 “오장(五臟)이 허한 것을 보하고, 폐병을 고친다”고 서술했다. 힘이 아주 센 뱀장어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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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뷔페, 3만원어치 먹기 vs 30만원어치 먹기
━ 호텔리어 J의 호텔에서 생긴 일 특급호텔 뷔페 레스토랑의 평균 가격은 1인 10만원이다. 잘못하면 3만원어치만 먹고 나올 수도 있고, 요령이 있으면 30만원어치나 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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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스타일] 10만원짜리 호텔 뷔페에 빈자리 없는 까닭
특급호텔 뷔페는 시즌·유행에 따라 메뉴와 공간을 바꾸는 발빠른 변화 덕분에 불경기에도 인기다. 사진은 주말마다 만석을 기록하는 르 메르디앙의 뷔페 레스토랑 ‘셰프 팔레트’. [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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호텔 뷔페, 파인다이닝 스타일로 진화하다
뷔페는 호텔 레스토랑에서도 최고의 효자 매장으로 꼽힌다. 호텔 밖에선 고기·해산물·한식 등 여러 가지 주제의 뷔페 식당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짧은 유행 주기에 따라 반짝인기를 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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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급수에만 사는 토종 산천어 국내 첫 115마리 부화 성공 비결?
토종산천어 부화 과정. [사진 경상북도] 1급수 강에만 서식하는 송어의 일종인 산천어(山川魚)는 우리나라의 토종 민물고기로 알려져 있다. 그런데 언제부턴가 토종이라는 말을 산천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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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굿모닝 내셔널]술 취한 연말 속풀이 최강자는 '통영 물메기탕'
경남 통영시 서호동 서호시장 내 활어골목 수족관 속 물메기 모습. 위성욱 기자 술자리가 잦은 연말 이맘때만 먹을 수 있는 겨울철 특미 속풀이국이 있다. 경남 등 남해안 지역 애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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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싱싱한 제철 해산물, 아름다운 풍광 만끽하러 어촌으로
겨울철 미식·힐링 여행지 어느덧 겨울의 문턱이다. 자신을 돌아보며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겨울 바다로 떠나보자. 한적한 해변가를 여유롭게 거닐며 마음을 추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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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트렌드] 싱싱한 제철 해산물, 아름다운 풍광 만끽하러 어촌으로
겨울철 미식·힐링 여행지 어느덧 겨울의 문턱이다. 자신을 돌아보며 뜻깊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다면 겨울 바다로 떠나보자. 한적한 해변가를 여유롭게 거닐며 마음을 추스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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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영란법1년]②영광굴비거리 "계수기로 돈 세던 시절은 옛말"
지난 18일 오후 4시 전남 영광군 법성면 굴비거리.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손님들로 북적여야 할 거리는 한산했다. 전국에서 몰려드는 주문으로 가게마다 택배 상자에 테이프 붙이는 소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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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기 빼려고 사흘 굶긴 장어에 130년 내공 소스
━ [장상인의 일본 탐구] 나고야의 명물 장어덮밥-히쓰마부시 히쓰마부시 먹는 방법을 시범 보이는 이토 대표. [사진 장상인 대표]“울지 않는 두견새는 죽여야 한다”-오다 노부나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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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 뒤흔든 '먹거리·생필품·질병 쇼크' 돌아보니] 도대체 뭘 먹고 뭘 쓰라는 말인가
모럴해저드, 허술한 방역시스템 도마에...AI·구제역 등 가축질병 해마다 반복2000년 9월 중국산 꽃게에서 납 덩어리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자 시민단체가 중국산 꽃게 수입 반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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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월 장마·무더위에도 생선회 많이 먹었다…이유는
여름 횟감으로 인기 있는 민어회. [사진 중앙포토] 폭염과 장마가 기승을 부린 지난달 대형마트의 생선회 판매가 늘었다. ‘여름 장마철엔 생선회가 팔리지 않는다’는 통념과 반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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값싼 작은 귤 제주도 밖에서도 맛본다…산악자전거 시설에 매점 설치 허용
산악자전거와 같은 산림레포츠 시설 부근에 매점 설치가 허용된다. 크기가 작지만 저렴한 감귤이 제주도 밖에서도 유통된다.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‘상반기 경쟁제한적 규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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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전 프리미엄 뷔페 ‘제이부페’···’더제이’로 리뉴얼 오픈
대전 제이부페가 새 단장을 하며 ‘더제이’로 리뉴얼 오픈 했다. 더제이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품격 높은 요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으며 뷔페 외에도 대전지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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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스타일] 흐르는 암반수로 키워 양식 특유의 흙냄새 안 나 … 호텔서도 선택
━ 셰프의 선택 │ 신종철 총주방장의 ‘일산장어수산’ JW 메리어트 호텔의 신종철 총괄주방장. [사진 JW 메리어트 호텔] ‘셰프의 선택’은 셰프 등 식음료업계 전문가들이 평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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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‘요리가 있는 집’으로 돌아온 해천탕 원조, 희귀생선 회의 고수
한약재와 채소를 달인 국물에 생 닭, 큼직한 전복을 껍데기까지 넣고 끓인 ‘해천탕’. 1996년 전복 전문 음식점 ‘해천’에서 개발한 음식이다. 전통 보양식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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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셰프의 선택] JW 메리어트 호텔이 추천한 일산장어수산
소셜미디어(SNS)와 방송에 '먹스타그램'과 '먹방'이 넘쳐난다 해도 집에서 레스토랑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기는 어렵다. 혹시 레스토랑이나 셰프의 단골집을 알아낸다면 좀 다를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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복 더위에 보신탕은 삼품, 일품은 바로?
산과 바다, 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. ‘제철 이 식당’은 매달 제철을 맞은 식재료 한 가지를 골라 산지와 전문가의 추천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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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단맛 물씬 활어회 천국 … 숙취 아침에 간절한 졸복국·메기탕
통영중앙시장 서쪽 출입구 골목 초입에 있는 은성식당의 자연산 4종 모둠회. 참돔·볼락·쥐치·우럭(붉은색부터 시계방향)이 올라왔다. 살아있던 생선을 눈앞에서 회로 쳐주는데 생선 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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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김현정 셰프와 즐긴 ‘맛의 바다’ 통영(상)…여름 굴, 미더덕파스타
통영 ‘여름 굴’ 큰 것 하나는 500g(껍데기 포함)쯤 나간다. 태화물산에서 국내 처음 양식에 성공한 이 굴은 2년은 자라야 이 정도 크기가 된다. 3배체 굴로 씨 없는 수박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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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프 스타일] 탱글탱글 강화도 갯벌장어, 소금구이가 제격이죠
━ 제철 이 식당 산과 바다, 들판 그리고 사계절이 있는 한국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맞은 식재료가 넘쳐난다. ‘제철 이 식당’은 매달 제철을 맞은 식재료 한 가지를 골라 산